마늘 깐 후 몇 분 놓아두었다가 먹으면….

 

마늘이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 파슬리에 함유된 엽록소가 마늘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마늘의 향이 싫다면 굽거나 쪄서 먹을 경우 마늘의 톡쏘는 향이 사라진다. 이는 마늘에 열이 가해지게 되면 ‘알리신’을 생성하는 알리나제가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톤치드는 항균, 항진균 효과가 뛰어난 물질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삼림욕 또한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 화합물이 사람에게 해로운 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알리신은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마늘을 까거나 다지고 나서 몇 분간 그대로 두면 활성성분과 항암성분이 더 생기기 때문에 마늘을 깐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 동안 놓아두었다가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마늘에는 비타민 B1이 많아 피로를 이기는 데 효과적이고 아연 성분은 면역력 향상에 좋다.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아데노신은 혈전응고 촉진 단백질인 피브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로,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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