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심장뿐 아니라 치매에도 영향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연관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는 것은 심장 건강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70세 이상의 남녀 성인 74명을 상대로 밝혀낸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인지 기능 손상 및 치매 증상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 중 3명이 경미한 치매 증상이 있었으며 33명은 별 문제가 없었고 38명은 두뇌 기능에 가벼운 손상이 있었다. 연구팀이 콜레스테롤 수치와 두뇌 스캔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나 인지기능 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브루스 리드 교수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두뇌 속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왜 이 같은 상관관계가 나타나는지는 연구팀이 규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그러나 “심장 건강 여부와는 별개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적절한지 점검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자마 신경학(JAMA Neurology)’ 저널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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