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너무 많이 섭취 땐 심근경색 위험

 

칼슘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칼슘은 뼈와 신경 건강에 좋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과도한 칼슘 섭취가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독일 영양협회(DGE)의 칼슘 전문그룹의 아민 치터만(Armin Zittermann)교수는 식이보충제로 칼슘을 섭취하면 뼈 건강이 좋아지며, 골절 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너무 많이 칼슘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혈관이 막히거나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스웨덴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서도 식품 및 식이보충제를 통해 하루 14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한 여성의 사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영양협회는 성인의 1일 칼슘 섭취량을 1000mg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독일의 뼈 관련 학회인 DVO는 식품 및 식이보충제를 통한 총 칼슘 섭취량이 1500m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하고 있다. 이 번 연구결과는 독일의 베를린너 쿠리어(Berliner Kurier) 지에 개재됐으며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이 30일 소개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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