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만 되면… 건강관리 포기 핑계와 대처법

 

“새해부터 하지 뭐…”

낮이 짧아지면서 햇빛은 줄어드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 참석하다보면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여기에 운동을 게을리 한 채 새해를 맞게 된다.

이런 결과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울에 무슨 운동?”이라거나 “신선한 식품을 찾기 힘들다”는 등의 이런 저런 이유를 내세우며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이런 핑계와 그 해결책을 소개했다.

좀 먹어도 되는 시기 아닌가=연말연시이니 좀 잘 먹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어느 정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기간에 늘어난 몸무게는 영원히 줄지 않을 수 있다. 눈앞에 음식이 있으면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전에 영양이 풍부한 음식과 칼로리가 없는 음료부터 먹는 게 좋다.

또 배고픈 느낌이 들면 과식하기 쉽다. 견과류 등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건강스낵을 곁에 두고 먹으면 좋다. 또 좋아하는 음식을 정해두고 그것이 아니라면 고칼로리 식은 어떤 것이라도 손대지 마라.

너무 추워 운동 못해=옷을 겹쳐 입고 모자와 장갑을 착용해 방한 대책을 잘 세운 뒤 운동을 하면 된다. 신선한 공기를 쐬면 기분이 좋아지고 기운도 솟는다. 미세먼지 등이 있는 정말로 날씨가 나쁜 날에는 실내에서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면 된다.

연말연시에는 으레 스트레스가 생긴다=돈 쓸 데는 많고, 모임이 끊이지 않는다. 즐거움보다는 걱정이 더 많은 시기다. 하지만 당신이 느끼는 감정이 현재 처한 상황과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라.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라.

지금 마음껏 먹고 체중관리는 새해부터=전혀 맞지 않는 말이다. 통계를 보면 연휴기간에 불어난 몸무게는 다음해에도 계속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이상적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잠깐 마음껏 먹어도 되지만 즉시 더 건강한 습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체절 맞은 신선한 식품을 찾기 힘들다=다시 생각해보라. 오렌지, 배, 사과, 고구마, 순무, 케일, 브로콜리, 호박 등 영양이 풍부한 과일·채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오렌지에는 비타민C가 많고, 사과나 배 등은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고구마는 칼륨과 비타민A와 C가 많다. 다른 과일·채소에도 비타민을 비롯해 엽산,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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