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전자레인지서 데울때 ‘이것’ 조심

 

냉동식품을 비롯한 식품 속 병원균은 완전히 가열해야만 없앨 수 있다. 냉동식품을 완전히 다 익혀먹지 않으면 살모넬라에 감염될 수 있다.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로 익힐 때는 정확한 와트(W) 량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식특성에 따라 700와트, 1200와트 등 적절한 전자레인지를 선택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의 와트 량은 문 안쪽의 스티커나 라벨 또는 매뉴얼을 보면 알 수 있으며 제조사에 문의해도 좋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의 84%는 포장 식품을 준비할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리법을 따르는 사람은 69%에 불과했고 전자레인지의 와트 량을 아는 사람은 26%에 머물렀다.

미국에서 냉동 치즈 닭고기와 쌀이 들어간 식품을 먹고 살모넬라에 감염된 사건을 보면 냉동식품 조리법을 따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일부 식품은 단순히 데우는 게 아니라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하는 성분이 들어있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살모넬라의 원인이 닭고기임을 확인하고 이후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올해에도 냉동식품으로 인해 대장균 식중독이 자주 발생했다. 미국 19개주에서 35명의 피해자를 낳은 한 식중독 사건은 감염자 상당수(82%)가 21세 이하였다. 9명은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판정을 받은바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냉동식품은 단순히 데우기만 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익혀 먹여야 하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소식은 미국 ‘Food Poisoning Bulletin’이 게재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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