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테이블보에서 카드뮴, 납 등 검출

 

필리핀 소비자단체인 ‘에코웨이스트 연합’이 17일(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 내 시장에서 구입한 일부 테이블보를 검사한 결과, 많은 양의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키아포, 디비소리아, 파코 지역의 상점에서 구입한 테이블보 샘플 15건을 휴대용 X선 형광분석기로 검사하였는데, 샘플은 대부분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였다. 에코웨이스트 연합 관계자는 연휴 쇼핑기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닐 재질 테이블보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샘플 중 11건에서 납과 카드뮴이 많이 검출되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PVC 제품에서 주로 안정제나 염료로 사용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테이블보에 함유된 독성 화학물질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공기 중으로 나오거나 주변에 있는 물건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천이나 PVC 재질이 아닌 테이블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이 검사 결과는 ‘Inquirer’에 게재된 것을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이 소개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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