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여자들…회식때 “폭탄주가 제일 좋아”

 

소시지·삼겹살·치킨 안주 좋아해

직장인들이 회식 때 가장 좋아하는 술은 남자는 ‘소주’고, 여자는 ‘소맥’인 것으로 나타났다.

퓨전카페앤펍 강남 11번가가 직장인 43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회식 인기 주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 중 72%가 ‘소주’라고 답했다. 여성은 64.4%가 ‘소맥(소주+맥주)’을 꼽았다.

남성은 소주에 이어 ‘양주’(15.7%), ‘맥주’(11.3%), 기타 막걸리 순이었다. 여성은 소맥에 이어 ‘맥주’(21.4%), ‘소주’(9.6%), 기타 양주 순이었다.

회식 메뉴에 대해서도 남녀 직장인의 생각은 달랐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회식 메뉴 1위로는 ‘피자, 파스타’(49.1%)가 꼽혔다. 이어 ‘소시지 모듬요리’(27.4%), ‘치킨’(12%), ‘샐러드’(10.3%) 순이었다.

남성 51.9%는 ‘삼겹살’을 1위로 꼽았다. 2위는 ‘족발’(26.5%), ‘돼지갈비와 소고기’(19.6%), 기타로 ‘곱창’과 ‘감자탕’ 순이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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