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천식 조심…특히 10세 미만 어린이 위험

천식은 폐 속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좁아지면서 숨이 차게 되고, 천명음(쌕쌕거리는 숨소리), 심한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런 천식 환자 10명 중 3명이 10세 미만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10세 미만 아동 천식환자가 79만3632명으로 전체 환자의 36.4%를 차지했다.
70세 이상 환자의 비중은 13%(28만2217명), 50대는 10.9%(23만7807명)로 나타났다. 소아 환자의 비중이 높은 것은 호흡기 발육이 완전하지 않아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또 상기도(윗숨길) 감염에서 기도가 과민하게 반응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발생한다. 

 

한편 천식 한자 5명 가운데 1명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12월에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에 병원을 찾은 천식환자의 수는 월평균 44만5830명으로, 연간 환자 수인 233만명의 19% 수준이었다.

이는 7월 평균 진료인원인 27만8448명, 8월 진료인원인 26만9979명의 1.6배에 달한다.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환절기인 4월로, 총 45만5858명으로 조사됐다.

천식 환자는 겨울철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해 증상 조절과 지속적 치료로 폐 능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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