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재능 차이, 뇌구조 차이가 원인

다른 재능 가진 이유

남녀 간의 상이한 행태나 심리를 놓고 그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우스개도 있다.

그런데 이런 얘기가 전혀 허황된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과 여성은 두뇌의 구조 자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8~22세의 아이와 젊은이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여성은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 간의 연결이 남성보다 더 촘촘한 반면, 남성은 뇌의 반구 내에서의 연결망이 여성의 뇌보다 촘촘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연구팀은 평균적인 남성들은 혼자서 하는 자전거 타기나 비행기 조종에 능숙한 반면, 여자는 여럿이서 같이 문제해결을 하거나 멀티태스킹을 하는 일에 더 능숙한 특징을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라지니 베르마 박사는 “남녀의 두뇌 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왜 남성과 여성이 각각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면을 보이는지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협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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