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당신의 뇌를 이렇게 망친다

 

우울증도 유발

햄버거나 치킨 등 패스트푸드를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패스트푸드의 유해한 중독성이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패스트푸드는 먹지 않고 그 로고를 보거나 냄새만 맡더라도 사람을 더욱 충동적으로 만들며 인내심을 줄어들게 한다는 것이다. 미국 폭스뉴스가 2일 보도한 ‘패스트푸드는 어떻게 당신의 뇌를 망치는가’이다.

생각을 단순하게 만든다=패스트푸드점의 로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두뇌에 영향을 미친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로고를 보면 참을성이 약해지며 좀 더 ‘고상한’ 것에 대한 관심을 약화시킨다. 즉 오페라나 미술, 자연을 담은 사진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금전과 관련한 결정을 충동적으로 하게 한다=캐나다 토론토대학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오늘 일정한 금액의 돈을 받거나 내일 혹은 그 다음 주에 좀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때 패스트푸드 가게와 정식을 제공하는 식당에서 각각 결정을 하도록 했더니 패스트푸드 가게에서는 ‘오늘의 작은 돈’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즉 기다리지 못하고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하는 성향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우울증을 유발한다=당분과 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는 이를 먹지 않을 때 의기소침하게 하고 우울하게 한다.

약물 중독과 비슷하다=미국 코네티컷대학 등의 연구에 의하면 패스트푸드는 약물 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가져온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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