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은 바나나와 감을 사과와 함께 두면…

사과와 감 그리고 바나나… 모두 몸에 좋은 건강 식품들이다. 우선 보관할 때의 ‘궁합‘부터 살펴보자. 덜 익은 바나나와 감은 식감이 좋지 않아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사과를 활용해 보자.

식약처에 따르면 사과는 다른 과일을 숙성시키는 에틸렌(ethylene)이 많이 나오는 과일이다. 사과를 바나나와 감 등 다른 과일과 함께 섞어 보관하면 숙성이 빨라진다. 딱딱한 녹색의 바나나가 반점이 있는 노란 바나나로 변해 식감이 좋아지게 된다.

사과와 바나나는 모두 아침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고 변비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사과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대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주로 사과 껍질에 들어 있는데,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해 ‘속 편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한다.

바나나의 효능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이 바로 변비해소 효과다. 바나나는 껍질과 과육 사이에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pectin)이 풍부해 변비에 좋다. 반점이 있는 바나나를 갈아 우유와 같이 먹으면 더욱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덜 익은 바나나는 오히려 변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감은 환절기 건강 식품이다. 단감 100g에는 비타민 C가 70mg 들어 있어 감귤의 2배나 된다. 감의 비타민 C는 목 부위 기도의 점막을 회복시켜 가래나 기침을 줄여주기 때문에 요즘 자주 먹으면 호흡기 건강에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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