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때 가장 강렬한 첫 인상은 하얀 치아

 

헤어스타일·피부·키 등…

머리, 눈 아니면 입? 첫 만남이 이뤄지는 맞선이나 소개팅 자리에서 첫 인상에 가장 영향을 주는 외모는 어떤 것일까.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1회 이상 맞선을 본 800여명을 대상으로 ‘외모 중 상대방의 첫인상 평가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의 약 절반이 ‘고르고 하얀 치아’가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47%가 ‘고르고 하얀 치아’를 꼽아 1위였다. 이어 ‘상대방의 얼굴 전체’(20%), ‘헤어스타일’(14%), ‘키’(13%), ‘피부’(6%) 순이었다.

여성 역시 ‘고르고 하얀 치아’(3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키’(28%), ‘헤어스타일’(15%), ‘피부’(12%), ‘얼굴 전체’(9%)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암니미인치과가 라미네이트 치료를 받은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술 목적을 조사한 결과, ‘맞선이나 소개팅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목적’이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바로연 김지현 팀장은 “맞선과 소개팅의 필수요소는 기본적인 매너와 외모”라며 “실제 겉으로 나타나는 깨끗하고 정갈한 치아 상태는 첫 인상이나, 이미지에 좋은 효과를 발휘 한다”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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