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건강 간식으론 궁중 떡볶이가 ‘딱’

요즘 몸에 나쁜 정크푸드 보다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간식도 마찬가지다. 출출할 때 먹는 간식도 건강식품이어야 한다. 식약처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 ‘궁중 떡볶이’를 추천했다.

이 음식은 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장 떡볶이보다 역사가 오래 됐다. 고추는 임진왜란 이후에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전부터 궁중에서 매운 맛없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특별한 간식으로 먹었던 떡볶이다.

조랭이떡에 몸에 좋은 당근, 양파, 호박, 버섯이 들어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이다. 저염 간장을 사용해서 나트륨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재료 = 조랭이떡 250g, 당근 40g, 양파 1/2개, 애호박 1/4개, 느타리버섯 40g, 표고버섯 1개, 달걀 지단 약간

2. 떡볶이양념 = 저염간장 3티수푼(T), 설탕 1T, 후춧가루, 물 1컵

3. 조리법

1) 양파와 당근, 표고버섯은 채 썰어 두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썬다.

2)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한다.

3) 조랭이떡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둔다. 황백지단을 부쳐 준비한다.

4)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양파-당근-애호박-버섯 순서로 볶는다.

5) 조랭이 떡을 넣고 간장 양념과 물을 붓고 양념이 배이도록 끓인다.

6) 마지막에 참기름을 두르고 달걀지단을 올려 마무리 한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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