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과도한 업무량
직장인들은 어떤 질병에 가장 많이 시달리고 있을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겪는 만성질병’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만성피로증후군’(20.3%)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장시간 컴퓨터 사용 및 수면 부족에 의한 ‘눈 피로’(18.5%), ‘어깨 결림’(14%) 순이었다.
이밖에 ‘허리·척추 통증’(12.1%), ‘신경성 위염(소화불량 및 속 쓰림)’(10.8%), ‘머리 통증’(10.4%), ‘손목 터널 증후군’(7.9%), ‘변비’(4.8%) 등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이런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과도한 업무량’(22.3%)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통풍이 안 되고 건조한 사무실 환경’(19.4%), ‘업무 중 휴식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16.9%), ‘잦은 야근’(14.8%), ‘상사와의 트러블’(12.6%) 순이었다.
질환을 예방하거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는 ‘수면’(26.4%)이 1위였다. 또한 ‘업무 중 자체 휴식시간 갖기’(23%), ‘스트레칭’(2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