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노숙인에 독감백신 무료접종

 

사노피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랑가 웰라라트나)는 2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 8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등 예방접종 취약 계층을 위한 독감백신 접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지역까지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의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빅이슈코리아,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를 포함해 7개 단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 20여명이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독감 백신인 ‘박씨 그리프’ 를 대상자에게 접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예방 접종 문진표 작성 및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방송인 클라라도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웰라라트나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은 “2011년 서울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한 이래, 해마다 지원 대상자의 규모를 늘려 올해에는 경기 인천 지역까지 확대해 5,500여명에게 접종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국내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게 한다는 비전 하에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전문 기업으로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서울 지역 노숙인 및 취약 계층2,500명과 5,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대상 예방 접종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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