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당뇨병 치료하는 길 열렸다

 

하버드의대 윤석현 교수팀

한국인 과학자들이 빛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 윤석현 교수 연구팀은 “치료용 세포가 들어 있는 하이드로겔에 빛을 쪼여 당뇨병에 걸린 생쥐의 혈당치를 정상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성냥개비 크기의 하이드로겔에 치료용 세포를 넣고 당뇨병에 걸린 생쥐에게 이식했다. 치료용 세포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는 세포다.

투명 물질인 하이드로겔은 빛을 치료용 세포에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빛을 그냥 쪼이면 근육이나, 뼈 등에 막혀 병이 난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지 못한다.

연구팀이 하이드로겔에 광섬유로 빛을 비추자 치료용 세포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는 단백질이 나왔다. 이어 인슐린이 분비돼 생쥐 혈당치를 정상으로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광학 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인터넷 판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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