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년 기온 회복… 설악 오대산 단풍 절정

이번 주말은 가을 산행에 적당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주말에는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다만 제주도와 경상남도에는 20일(일)에 비가 오겠고, 강원도 지방은 20일에서 22일 오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기온은 18일 낮부터 점차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은 20도 정도로 아침에 비해서 10도 이상 차이가 난다. 일교차가 커 감기 등 환절기 질병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다.

토요일인 19일은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야외 활동에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영동과 영남,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한두 차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에도 곳곳에 비 예보가 있다.

최근 설악산과 오대산 등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산이 많아 전국의 유명 산들은 등산객들로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벽에는 강원 산간 등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전망이어서 농작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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