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 제거가 필수? 피부미인 되기 8가지 팁

 

최근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피부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TV 속 연예인들의 뽀얀 우윳빛 피부는 선망의 대상이다. 남자 연예인들도 피부미인이 각광받고 있는 시대다. 그래서 피부에 좋다는 물도 많이 마시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도 많다. 분당서울대병원이 피부건강을 위한 방법 8가지를 소개했다.

1. 자외선 차단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표피세포가 파괴되고 진피의 콜라겐이 분해된다. 젊고 건강한 맨얼굴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은 필수이다.

2. 촉촉한 피부 유지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보습이 중요하다. 건조한 피부는 푸석푸석해 보이고 각질이 일어난다.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보습제를 선택하여 유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피부는 수분 공급만으로는 촉촉해지지 않으며 반드시 유, 수분이 균형있게 공급되어야 한다.

3. 잡티와 기미

기미와 잡티는 피부미인의 적이다. 치료가 쉽지 않아 잘못 손을 댔다가 오히려 색이 진해지는 사람도 많다.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면 가벼운 증상의 잡티와 기미에 약간의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잡티와 기미는 혼자 고민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이럴때는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청하자.

4. 모공과 노폐물

모공의 크기는 타고난 것이다. 하지만 모공 속의 피지를 포함한 노폐물을 없애면 일시적으로 크기를 줄일 수 있다. 항상 세안을 깨끗이 하고 모공 축소를 위한 수렴화장수를 쓸 수 있다. 이는 일시적인 모공수축을 가져와 잠시나마 모공이 줄어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넓은 모공은 이런 방법으로 개선되기는 어렵다. 모공 축소를 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5. 여드름 자국

가벼운 여드름도 초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자국을 남긴다. 경미한 여드름 자국도 사라질 때까지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여드름이라도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조절해 줘야 여드름 자국을 예방할 수 있다.

6. 벌써 주름이?

주름은 태어날 때부터 만들어진다. 그것이 눈에 띄는 시기가 중년기일 뿐이다. 20대 후반에 이미 큰 주름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잘 웃는 사람들의 눈가나 입가의 표정 주름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들에게 나타나는 주름은 피부가 보습이 안된 상태에서 방치되었을 때 미세 잔주름의 형태로 나타난다.

7. 각질제거

많은 여성들이 고운 피부결을 갖고 싶어 스크럽이나 딥클린저, 하다못해 때수건을 이용해 얼굴의 각질을 없애는 경우가 있다. 물론 각질은 늙은 세포로 구성된 피부층이기 때문에 이 층을 없애주면 당연히 아래쪽의 새로운 세포들이 노출되어 상대적으로 피부가 고와 보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각질층은 피부보호를 위해 꼭 있어야 하는 자연 보호막이기 때문에 일부러 각질을 제거하면 감염이나 민감성의 증가, 보습능력의 저하, 피부노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각질제거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피부관리법”이라고 했다.

8. 영양 공급과 충분한 휴식

피부는 우리 몸 안의 건강을 반영한다. 평소 균형있는 영양 공급과 충분한 휴식으로 몸과 마음을 관리해야 피부 건강을 얻을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과 무절제한 습관은 피부 건강의 적이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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