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잘 하고 건강 망치는 4가지 나쁜 습관

물·음식 잘 안 먹고…

건강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운동을 잘하고 난 뒤에도 잘못된 습관으로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www.shape.com)’이 운동 후 고쳐야 할 나쁜 습관 4가지와 그 해결책을 소개했다.

스트레칭을 까먹는다=운동 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면 자칫 오래 갈수도 있는 근육 통증 등을 줄여준다. 스트레칭은 근육 회복을 촉진시키고, 근막과 근육의 탄력을 유지시켜 부상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달리기 등을 한 뒤 부상으로 병원에 누워있지 않으려거든 운동 뒤 최소한 몇 분이라도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연료를 공급하지 않는다=트레드밀에서 달리기를 한 뒤 샤워하고 음료수를 마신 뒤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때 놓치는 게 한 가지 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이라는 ‘연료’를 몸에 공급해줘야 한다는 사실이다. 운동 시작 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연료를 공급해야 근육의 힘이 보강되고 더 강해진다. 운동 후에는 영양분이 고르게 들어 있는 스낵을 먹는 게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운동 한 뒤에는 탈수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운동 중 수분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는 더 하다. 탈수가 되면 피로감, 근육 경련, 조울 증세 등 운동 후 느끼는 도취감과는 반대되는 유쾌하지 못한 증상이 나타난다. 물이나 스포츠드링크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옷을 빨리 벗지 않는다=운동 후 땀에 젖은 옷을 입은 채 헬스클럽 의자 등에 앉아 마냥 쉬거나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하면 주변에 향기롭지 못한 냄새를 발산시킬 뿐만 아니라 몸에 여드름이 생기고, 심지어는 효모균에 감염이 되기도 한다. 운동 후 되도록 빨리 훌러덩 옷을 벗어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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