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할 땐 운전 말아야… 사물 인식 흐려져

 

피해망상증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질투심은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이다. 어린이들도 그렇고 심지어 개들에게도 질투심이 있다. 그런데 질투심을 갖게 되면 신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올까.

미국의 폭스뉴스가 30일 보도한 ‘질투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질투심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지키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므로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라고 지적했다. 질투심은 좌측 대뇌피질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부끄러움이라는 감정과 유사한 메커니즘이라는 것이다. 또한 두뇌의 도파민 분비와도 관계있으며 이는 행복감이나 보상 체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질투심을 느끼게 되면 사물을 똑바로 구별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한다.

여성들을 상대로 한 어느 연구결과에서는 질투심에 사로잡히면 눈에 명백하게 보이는 물건을 인식하는 데 곤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투심이 심할수록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질투심을 느낄 때는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질투심은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출하는데 이는 혈압을 상승시키며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질투심이 피해망상증으로만 이어지지 않는다면 좋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즉 질투심의 대상과의 유대감을 강화시켜 주고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몇몇 연구결과 때때로 상대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커플들은 그 관계가 오래 지속되며, 깊은 관계를 맺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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