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환절기, 매운 고추가 딱 좋은 이유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은 틀린 말이 아니다. 허울 좋은 외형보다는 실속 있고 알찬 작은 고추가 몸에 좋다는 의미인 것이다. 실제로 고추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와 캡사이신 등 주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풋고추 100g에는 비타민 C가 72.45mg, 붉은 고추 100g에는 116.0mg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몸안에 들어온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C 결핍으로 인한 괴혈병의 예방은 물론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 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도 도움을 준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도 빼놓을 수 없다. 캡사이신은 비타민의 산화를 막아주며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켜 내장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능이 있다. 몸속에 들어온 나쁜 미생물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해 독소를 없애주고 병원 미생물을 죽여 질병을 예방하는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요즘처럼 일교차가 10도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고추는 벌레가 많이 나는 채소이다. 따라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은 후 1~5℃의 냉장온도에서 신문지에 싸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오래 보관할 때에는 씨를 빼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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