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장애, 학교까지 걷게 하면 개선

 

마음 차분해지고 수업에 집중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 갈 때 걸어서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텔리전트 헬스(Intelligent Health)’라는 영국의 건강 IT 기업이 2500여명의 아동을 상대로 실험 관찰한 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10명 중 8명꼴로 걸어서 학교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수업에 더 잘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비슷한 비율로 더 건강해졌다고 느끼며 외모도 더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수행한 윌리엄 버드 박사는 “운동과 학업 성적 간에 상관관계는 매우 강력하다”면서 “특히 ADHD가 있는 어린이들은 학교까지 걸어가기를 하면 그 효과가 아주 좋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또 걸어가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기회도 더 얻게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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