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충동 워낙 강해서… 남자의 거짓말 이유

자기 통제력과는 상관없어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성적 충동이 더 심하며 이로 인해 거짓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남성들이 자기 통제력이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성적 충동이 워낙 강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 대학과 텍사스A&M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두 번의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이다.

첫 번째 실험은 70명의 남성과 148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행해졌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상대편 이성의 매력에 대해 말하도록 했다. 또 성적 충동의 강도, 또 이 충동을 얼마나 잘 억제하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에 대해 답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더 강한 성적 충동을 느끼며 그에 따른 행동을 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도록 했을 때 남녀 간에 이렇다 할 차이가 없었다. 즉 남성들이 성적 충동에 대해 더 거짓을 말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남성 326명과 여성 274명을 상대로 한 두 번째 실험은 이성 파트너를 고르는 실험이었는데, 이 실험에서도 남성들은 성적 충동에 더 쉽게 굴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텍사스 대학의 폴 이스트윅 교수는 “남성들은 여성들만큼 자기 통제력이 강하지만 성적 충동이 더 강해 거짓을 얘기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즉 남성들이 자기 절제력이 약하다기보다 성적 충동이 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짓을 말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성격 및 사회심리학회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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