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음식에 1, 2잔의 와인 다이어트 도움

열량이 낮은 음식을 곁들인 1,2잔의 와인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몸속에 남아 있는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줄여 준다”며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증가해 칼로리 소비가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와인도 결국 알코올이 포함된 술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내며 600ml 가량의 와인 1병당 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와인도 많이 마실 경우 와인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게 된다.

또 와인을 마실 때 스테이크, 돈가스, 스파게티 같은 식사나 치즈, 햄 등과 같은 안주를 같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고칼로리 음식들이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술이라 하더라도 음주량은 종류에 상관없이 하루 1~2잔 정도로 제한해야 한다. 특히 와인을 마실 때에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자제해야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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