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충분한 섭취 뇌졸중 예방에 도움

 

생선·바나나에 든 비타민B, 뇌졸중 예방….가공식품에는 함유량 낮아

뇌졸중을 막는 데 비타민B의 섭취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정저우(鄭州) 대학 연구팀이 14개의 관련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뇌졸중 발병률을 7%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분석한 14개의 연구에는 총 5만500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 중 2471명의 뇌졸중 환자가 있었다. 분석 결과,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한 이들에게서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혈전을 일으키는 분자 수치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B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이나 혈액 응고를 불러와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을 억제함으로써 뇌졸중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비타민B의 뇌졸중 완화 효과에 대해 연구결과들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비타민B는 통곡물 시리얼, 참치 등의 생선류, 바나나 등의 과일에 많이 함유돼 있다.

반면 빵과 같은 가공식품에는 비타민B의 함량이 낮아 건강전문가들은 비타민B 보충제를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수 유밍 박사는 “다만 비타민B 섭취를 늘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사와 먼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신경과학(Neurology)’ 저널에 실렸으며 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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