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점유율 14.9%
2013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가 공개됐다.
농심이 지난 15일 라면 출시 50주년을 맞아 올 7월까지 AC닐슨 라면 매출액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한 것. 이에 따르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라면은 농심의 ‘신라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은 전국 평균 14.9%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 짜파게티(7.6%)를 거뜬히 앞섰다. 신라면은 안성탕면이 유독 강세를 보인 경상남도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기록했으며, 충청북도에서는 무려 20%가 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또 전국 점유율 4.9%인 삼양라면이 전남지역에선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전북에서도 7.5%를 차지했다. 너구리도 서울과 경기, 충북, 충남, 강원 지역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인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