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주의보, 천둥 번개 동반한 폭우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경기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정도의 강한 비, 강원북부에 10mm 정도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해상에서 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낮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했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고, 밤에는 일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다가 14일(토) 새벽에 다시 내리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로 중부지방은 어제(12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다”며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8도가 되겠다”고 했다. <사진=기상청 자료>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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