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맥박으로 심장 건강 간단히 파악

 

혈액검사처럼 간단한 방법

손가락의 맥박으로 심장 건강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이 개발 중인 이 기기는 손가락의 맥박을 통해 대동맥의 경직성을 측정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대동맥의 경직도는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는 요인이다.

현재 의사들은 심장병 환자들의 대동맥 경직도를 측정할 때 목이나 대퇴부에 있는 경동맥의 박동을 측정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손가락 박동의 측정을 통해 심장 건강을 살피게 되면 심장 상태를 매우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장비를 개발 중인 개리 피어스 교수는 “손가락 박동 측정기는 구하기도 쉽고 환자들의 옷 속으로 넣을 필요도 없다”면서 “혈액검사를 하듯이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 몇 년간씩이나 이를 모르고 생활하다가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심장 건강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손가락 박동 측정기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심장 및 순환기 생리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Heart and Circulatory Physiology)’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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