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단번에 날리는 법

 

코르티솔 분비 막아…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코르티솔은 혈액과 소변, 머리카락 등 몸의 모든 부분에서 분비된다.

이렇게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느끼게 되고 건강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준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빨리 없애는 게 상책이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크게 웃어라=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코미디 영화를 보면서 실컷 웃어보라. 웃을 때마다 몸의 각 부위에 산소가 전달되고, 피의 흐름이 증가하면서 스트레스가 증발한다. 웃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껌을 씹어라=연구결과, 껌을 씹으면 일할 때 정신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걱정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껌을 자주 씹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적고 고혈압과 고지혈증 때문에 의사를 만나는 일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를 불러라=샤워를 하면서 나지막이 노래를 불러보라. 행복한 기분이 될 것이다. 합창단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노래를 부를 때는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를 부르면 호흡과 자세에 좋고 심장과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한다.

걸어라=운동을 하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을 나오게 해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린다. 또한 걱정거리도 잊게 만든다. 매일 30분 걷기가 좋다. 차츰 걷는 속도를 늘리면 체력 강화에도 좋다.

향기를 들여 마셔라=향기 나는 식물을 이용해 치료하는 향기요법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라벤더나 로즈마리 향 등을 들여 마시면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진다. 향기를 맡지 않고 그냥 심호흡을 해도 산소를 온몸에 들여보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

잡동사니를 치워라=이런 저런 물건들이 주위에 쌓여있으면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전기·가스·수도 요금 고지서나 아이들의 숙제물을 찾지 못하게 되면 짜증을 더하게 된다. 책상과 서랍, 테이블 위 등을 말끔하게 치우고 정돈하는 시간을 갖자. 1시간 동안 청소를 하면 250칼로리를 소모시키는 효과도 아울러 볼 수 있다.

과일주스를 마셔라=비타민 C는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오렌지나 자몽 주스, 딸기와 피망 등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이나 채소는 면역력도 증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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