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 남자도 유방암 걸릴 수 있다

최근 유방 절제술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38)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95%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OBS 토크쇼 ‘명불허전’에 출연한 노동영 서울대 암병원장은 “졸리가 유방 절제술로 유선을 제거한 것을 감안하면 100% 예방은 장담할순 없어도 95% 정도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선은 유방 속에 있는 젖이 나오는 샘을 말한다.

배우 브래드 피트(50)의 부인이기도 한 졸리는 지난 2월 초에서 4월 말에 걸쳐 3개월 동안 양쪽 유방 절제술을 했다고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졸리는 어머니가 난소암에 걸려 57세에 사망하는 등 가족력으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 난소암 확률이 50%에 달했지만, 절제 수술로 인해 유방암을 앓을 확률이 5%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은 폐경후 비만 여성, 출산 연령이 높거나 적은 여성, 모유 수유를 하지않은 여성, 술 담배를 즐기는 여성들이 꼽히고 있다. 35세 이상 여성은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하는 자가 진단으로 거울을 보고 자신의 유방을 자주 관찰하고, 유방을 4등분해 세손가락으로 눌러 딱딱한 느낌이나 이물감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노동영 원장은 “드물지만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며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50대 이후에 가슴에 딱딱한 느낌이 들 경우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준수 기자 p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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