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과 시력을 지키는 방법 6가지

당근·비타민 섭취 등…

최근 온라인상에서 ‘동물의 시력’이 화제가 됐다. 이에 따르면 최고의 시력을 가진 동물은 매로 밝혀졌다. 매의 경우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 사람보다 5배나 많은 시세포가 존재해 사람보다 최고 8배까지 더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도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게 건강관리의 중요한 요소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시력을 오랫동안 잘 유지하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다음은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realsimple.com)’이 소개한 6가지 방법이다.

◆당근을 먹어라=아삭아삭한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눈의 건강을 지켜준다.

◆종합비타민을 먹어라=미국 국립 눈연구소는 비타민C와 E, 베타카로틴, 그리고 아연, 구리 등의 미네랄은 눈 관련 질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시력 감퇴를 늦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비타민들이 백내장 발병을 늦춰준다는 다른 연구도 많다.

◆잎채소를 먹어라=시금치, 케일 같은 색깔이 짙은 채소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카로티노이드가 있어 백내장이나 시력 감퇴 등의 위험을 낮춰준다.

◆항산화제 음식을 먹어라=베리류, 오렌지, 자두, 체리 등은 유해산소에 따른 피해를 줄여준다. 유해산소는 콘택트렌즈를 건조하게 만들고, 백내장과 시력 감퇴를 유발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을 먹어라=미국 안과협회에 따르면, 연어, 넙치, 참치 등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눈물 막을 보호하고, 눈의 건조를 막아주고, 백내장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글라스 쓰라=자외선은 콘택트렌즈를 마르게 하고, 백내장과 시력 감퇴를 조장하는 주범이다. 밖에 나갈 때마다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쓰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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