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 좋다지만…효과, 사람따라 제각각

과일과 채소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들 음식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과일과 채소는 흡수 방식에 따라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 더욱 유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29일 보도했다.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연구팀은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먹은 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사작용을 한다”며 “이는 특정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효과를 더 확보하기 위한 것이며, 이 역할을 플라보노이드가 담당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를 어떤 방식으로 완벽하게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효능이 크게 갈린다”고 했다.

플라보노이드는 과일과 채소에 많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신진대사로 생기는 독성 물질인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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