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서… 폭염 가시지만 폭우 대비를

전국 흐리고 비

오늘(23일)은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처서(處暑)다.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때다.

계절의 전환점인 처서를 맞아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그러나 폭염 대신 폭우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밤사이 충남과 수도권 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인천과 충남 보령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춘천에는 87.6㎜, 서울 영등포에도 50㎜에 가까운 비가 내렸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에는 오늘 오전까지, 충청 지방은 낮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오늘 오전까지 최고 80㎜, 그 밖의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도 10㎜에서 50㎜의 비가 더 내리겠다.

중북부 지방은 오후에는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오늘 밤부터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빗줄기가 강해질 전망이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100㎜, 특히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에 많은 곳은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24도, 낮 최고 기온은 31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도시의 낮 기온은 27~31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며, 강릉은 30도, 부산은 29도, 광주는 29도까지 오르겠다. <사진=기상청>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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