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열대야 계속, 소나기에 기온은…

 

이번 주말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아 기온은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예보했다.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7도로 가장 높고 강릉이 36도, 광주 35도, 서울과 대전이 33도 등으로 예보됐다.

이처럼 이번 주말도 막바지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잠을 잘자기 위해서는 역시 취침 직전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피부의 온도가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가 온 몸이 긴장하게 된다. 오히려 미지근한 물이 몸의 긴장을 풀어줘 심신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잠자기 직전의 심한 운동도 삼가야 한다. 격렬한 운동 역시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잠을 쫓는 역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취침전 미지근한 우유를 한 잔 먹어 공복감을 없애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장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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