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여부, 개가 냄새로 초기에 알아낸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 시도

암의 발병 여부를 개의 후각으로 탐지한다? 이 같은 실험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에 의해 시도되고 있어 주목된다.

개의 후각 및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난소암의 초기 단계 발병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현재 난소암의 진단을 하는 데 있어서 시각과 소리, 촉각을 이용하고 있으나 냄새를 통해 진단할 수 있게 되면 난소암 진단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분석화학자 조지 프레티 교수는 “후각을 더욱 예민하게 발달시키도록 훈련된 개들에게 환자로 의심되는 이들의 난소 조직과 혈액 샘플의 냄새를 맡게 하고 이를 전자 장치의 분석을 통해 질환의 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난소암은 전체 여성암 가운데 3%를 차지하면 주로 63세 이상 고령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은 향후 암의 진단에 더욱 적절한 생체조직을 찾아내고 종양의 단계에 따른 냄새의 차이를 판별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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