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마늘, 폐암 방지에 최고…흡연자에도 효과

흡연자에게도 효과 있어

생마늘을 일주일에 두 번만 먹어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도 생마늘을 섭취하면 폐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질병예방통제센터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 때 생마늘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44%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도 생마늘을 자주 섭취하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폐암 발병의 원인 중 거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도 마늘은 폐암 뿐 만 아니라 대장암을 비롯한 악성종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았다. 최근 남호주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마늘은 내장 종양 발병 위험을 거의 30%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마늘을 굽는 등 조리했을 때에도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늘을 찧거나 자르더라도 마늘에 포함된 알루신 성분은 손상되지 않는다. 그동안 마늘은 몸속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왔다.

여기에 마늘은 감기와 초 병원체, 심지어는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번 중국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는 ‘암 예방 연구 저널(Journal Cancer Prevention Research)’ 온라인 판에 실렸으며,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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