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에 8숫가락…박샤론 20kg 다이어트 성공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박샤론이 20kg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은 2010년 변호사와 결혼, 딸을 출산한 뒤 산후비만으로 고민해왔다.

박샤론은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 총 20kg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서는 1일 SBS ‘좋은 아침’에서 “밥 한 숟가락에 반찬 하나, 여덟 숟가락으로 한 끼를 때웠다”며 “이렇게 3개월을 먹으니 17kg이 빠졌다”고 밝혔다. 박샤론은 자신의 블로그에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샤론처럼 산후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를 위해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모유수유를 하면 500㎉가 더 소모된다. 성인 1일 섭취 열량이 1800~2500㎉ 정도라고 봤을 때 4분의1에 가깝다. 또 이는 30~60분 유산소운동으로 소비하는 열량(약 250~500㎉)과 맞먹는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은 모유수유를 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나중에 허리둘레가 2.6인치 더 작고 복부지방은 41% 적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에 보고하기도 했다.

완전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이라도 과도한 열량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출산 후 2~3주까지는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이후에는 모유 수유 산모라도 임신 전 평소 먹던 양에 3분의 1 공기 정도 더 먹거나 저열량의 간식 한두 번이면 충분하다. 모유수유를 이유로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출산 후 몸매관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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