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팔찌 찬 양요섭에 네티즌 “개념돌”

 

인터넷을 들여다보니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에 대해 ‘개념돌’이란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 있어 개념이 잡혀있는 아이돌이라는 것이다.

2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양요섭은 ‘위안부 팔찌’로 주목을 받았다. 그가 차고 나온 팔찌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회복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식팔찌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브랜드 희움이 판매하고 있다.

양요섭의 의식팔찌는 연보라색으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개념돌임을 증명해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의식팔찌를 판매중인 희움 쇼핑몰은 26일 오전 서버폭주로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 희움측은 “평소보다 속도가 약간 느리지만 접속 및 주문이 가능하다”며 “희움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진 출처= KBS 방송 캡처>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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