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보다 빼기 힘든 게 종아리살? 이럴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최대 고민은 종아리살이다. 다른 부위는 다이어트 효과가 잘 나타나지만 종아리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뱃살은 줄었는데 두툼한 종아리살은 요지부동이라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종아리에 알이라고 부르는 근육까지 튀어 나오면 스트레스로 밤잠까지 설칠 정도다. 종아리살은 지방 축적이 쉽고 근육이 유난히 발달하는 체질적인 문제도 겹쳐 쉽게 빠지지 않는다.

종아리살이 고민이라면 꾸준히 종아리를 마사지해보자. 곧바로 살이 빠지지는 않지만 주무르다보면 종아리가 날렵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부부나 애인, 가족끼리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친밀감을 배가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손가락으로 종아리 안쪽과 바깥쪽을 주무르거나 발목 주변을 마사지하는 게 기본이다.

종아리 자극은 무엇보다도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곤한 날이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틈틈이 마사지를 하면 좋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라면 의자에 앉아서도 종아리를 자극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 다음 위쪽 다리의 종아리를 아래쪽 다리의 무릎에 대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종아리를 자극한다. 일본의 도쿄여자의과대학 자연의료연구소의 오타니 유키코 교수는 “힘든 하루를 보낸 뒤 종아리 마사지로 마무리하면 그날 쌍인 몸속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종아리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마음도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한다”고 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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