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면 심장병 걸릴 위험 증가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심장마비나 치명적인 심장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27%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레아 카힐 박사 연구팀은 “미국의 45-82세 남성 2만6902명의 건강상태를 16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1572명에게서 심장질환이 발생했다”며 “꾸준히 아침을 먹은 사람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카힐 박사는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음주와 흡연을 즐기면서 나이가 더 젊고 미혼이며 덜 활동적인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전의 연구들은 아침을 먹는 사람들은 식사 사이에 간식을 잘 하지 않아서 비만 위험이 낮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카힐 박사는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은 비만,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과 당뇨 등을 갖기 쉬워 심장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서큘레이션(Circulation)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고영곤 기자 go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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