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함께 부르면 심장 동조…건강 증진 효과

 

심장박동 같아져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러 사람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 노래의 가락이 사람들의 심장박동과 일체화되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스웨덴 고텐부르그대학의 연구팀이 15명으로 구성된 고교 합창단을 상대로 실험을 한 결과다.

연구팀은 학생들이 여러 합창곡을 부르는 동안 이들의 심장박동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이들이 일제히 노래를 부르면 이들의 심장박동이 함께 높아졌다가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직 가수로 이번 연구를 수행한 비요른 비코프 교수는 “곡이 더 탄탄한 구조로 작곡된 것일수록 동조화 현상이 더 뚜렷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음악가들이 함께 노래를 부른다든가 할 때 뇌파가 동조현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노래를 같이 부르거나 연주를 함께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건강에 이로운 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경과학의 미개척지(Frontiers in Neuroscience)’라는 저널에 실렸으며 라이브사이언스가 11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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