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우먼에 인기, 압박스타킹 고르는 법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각선미를 위해 압박스타킹을 찾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예쁜 다리와 함께 건강한 다리를 위한 일석이조의 상품이 바로 압박스타킹이기 때문이다.

압박스타킹은 백화점 직원, 스튜어디스나 레이싱걸, 판매원 등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커리어우먼들에게 꾸준히 팔려왔다. 그런데 본격적 여름을 앞두고 매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 미국, 일본, EU 등에서는 압박스타킹이 다리가 붓거나 핏줄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종아리 건강을 위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그러나 압박스타킹 열풍이 불자 급조해서 나온 상품들도 적지 않다. 온라인에는 벌써부터 ‘잘못 산 것 같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구입할 때 기본적 확인사항을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압박스타킹 전문 제조유통사 ‘레그스토리’의 박동석 대표는 “압박스타킹은 대체로 다리 전체에 신는 스타킹과 종아리용 제품(아대 형)으로 구분되는데 외형만 압박스타킹인 제품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스타킹 부위별로 압박 강도가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다리정맥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를 통해 ‘단계압박’ 스타킹인지 살펴야 한다는 것.

또 자신의 생활과 맞는 스타킹을 고르는 것이 좋다. 평소 치마를 입어야 하다면 조금 불편해도 전체에 신는 스타킹을 사는 것이 좋다. 스타킹을 신지 않아도 되고 바지 안에 입을 요량이라면 아대 형이 낫다. 아대 형은 집안에 있을 때나 운동할 때나 편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단도 꼼꼼히 따지도록 한다. 여름에 신으려면 얇으면서도 원상 회복력이 강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당겼다가 놓았을 때 신속히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이밖에 공기는 잘 통하는지, 디자인이 신기 편하게 만들어졌는지도 확인한다.

박 대표는 “좋은 압박스타킹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다리가 더울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얇으면서도 통풍이 잘되고 탄력 있는 제품을 고르라”고 말했다.

압박스타킹은 국내 병원에서 10년 전부터 다리정맥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의료용으로 조금씩 보급됐으며,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각선미도 돋보이게 한다고 알려지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타고 있다. 여름 대목을 맞아 제조 및 수입 회사들이 판촉마케팅을 벌이면서 전체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건강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각종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건강선물닷컴(www.건강선물.com)은 ‘벨루노 레그서포터 프리미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종아리 마사지젤을 10개씩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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