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를 예쁘게” 日 뒤흔든 ‘압박 스타킹’

 

최근 핫팬츠, 미니스커트를 입는 이른바 ‘하의실종’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예쁜 각선미를 뽐내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장시간 서서 일하는 커리어우먼들의 다리는 매일 매일이 고통스럽다. 다리가 붓고 저리기도 하며 심하면 다리 피부에 핏줄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종아리 알 없이 매끈하고 긴 다리 곡선을 영원히 간직할 순 없을까. 여성들을 괴롭히는 ‘종아리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다리 부종이나 통증이 느껴지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 하지만 초, 중기의 하지정맥류라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압박스타킹은 서서 일하는 스튜어디스나 간호사 등 전문직 여성들이 착용하면서 효능이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하루 종일 착용해도 이물감없이 다리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압박스타킹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상품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의 안현순 이사는 “압박스타킹의 효능은 종아리를 압박만 하는 게 아니라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제대로 느끼게 해야 한다”면서 “다리가 붓는 증상을 완화하고 혈전까지 방지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 판매중인 압박스타킹인 ‘벨루노 레그서포터’는 다리구조에 맞춘 단계압박 시스템이 특징이다. 종아리 각 부위에 전달되는 압박정도를 구분해 발목에 가까운 아래쪽 부위에는 20%, 종아리 위쪽 부위는 10% 그리고 종아리 가운데 부위는 100%의 압력이 가해지도록 제작했다. 또 스타킹이 종아리 구조에 알맞은 호리병 모양이어서 다리의 각 부위별 압박력의 변화로 마사지 효과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단계압박 스타킹은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도움을 줘 다리에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도록 했다.

180데니아(denier)의 얇은 원사로 만든 ‘벨루노 레그서포터’는 420데니아의 강한 압박 효과가 있지만 공기가 잘 통해 답답한 느낌이 없다. 데니아는 원단을 짤 때 쓰는 실의 굵기를 말하며 데니아 수가 낮을수록 실이 얇고 밀도가 높아서 촉감이 부드럽다. 이 스타킹은 남녀 공용이다.

건강선물닷컴의 안현순 이사는 “압박스타킹은 보기에 좋지 않은 정맥류나 종아리 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리가 붓고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도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벨루노 레그서포터’는 일본에서 제작돼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제품이어서 선물용으로 좋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건강선물닷컴(www.건강선물.com)에서 살 수 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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