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다” 생각만 해도 심장병 위험 2배

 

심혈관 질환 위험 높아져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심장에 이상이 없는지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영국심장재단의 연구팀은 이 재단이 지원해 진행되고 있는 ‘화이트홀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해 이 같은 결론을 얻어냈다.

화이트홀 연구는 1985년부터 수천 명의 도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로 인해 자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심혈관 질환을 겪을 확률이 스트레스를 별로 느끼지 않는 이들에 비해 두 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템비 응칼라 연구원은 “스트레스가 신체와 심장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복잡한 것이며 우리는 아직 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신의 생활에서 어떤 부분이 특히 스트레스를 주는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가급적 그 부분을 피하거나 잘 대처하는 법을 개발하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되었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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