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힘든 직장인, 이렇게 해보세요

 

다이어트의 관건으로 운동과 저녁식사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몸을 끊임없이 움직이고 저녁을 적게 먹는 것이 살을 빼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게 쉽지 않다. 직장인들은 술과 기름진 메뉴 일색인 저녁 회식도 여간 부담스런 게 아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보도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소개한다.

푸짐한 저녁 회식을 앞두고 있다면 껌을 한번 씹어보자.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 영양학과의 캐슬린 멜란슨 교수는 “껌을 씹으면 배고픔을 덜 느끼고 신진대사가 촉진된다”고 했다. 이때 껌은 치아건강에 좋은 무설탕 껌이 좋다.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커피는 설탕이나 크림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마신다. 카페인은 혈압과 심박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심장 질환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사무실에서 출출하다면 견과류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는 식품이다. 견과류에 포함된 지방은 대부분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이다. 이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03년 호두, 아몬드 제품에 ‘심장병 예방을 돕는다’는 문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견과류를 먹으면 포만감을 쉽게 느껴 저녁식사를 적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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