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일 동시에 하면 안되는 12가지 이유

 

멀티태스킹, 건강에도 나빠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 흔히 이를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은 효율적이지 않으며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 왜 멀티태스킹을 하면 안 되는지 12가지 이유를 미국 폭스뉴스가 18일 소개했다.

◆실제로는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 실제로는 여러 일들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걷기나 껌 씹기처럼 자동적으로 할 수 있는 동작 외에는 멀티태스킹은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는 것을 반복하는 거와 같다는 것이다.

◆일하는 속도를 낮춘다=대부분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오히려 일하는 속도가 느려진다.

◆실수를 하기 쉽다=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은 생산성에서 40% 가량 손실을 입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실수를 하기 쉬운데 특히 진지하게 몰입해야 하는 일일 때는 더욱 그렇다.

◆스트레스를 높인다=일을 하면서 이메일을 체크하는 경우 심장박동 수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 멀티태스킹은 스트레스를 높인다.

◆일상의 현재에서 멀어진다=핸드폰 통화를 하면서 걸으면 주변의 사물에 대해 거의 기억을 못하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을 ‘의도하지 않은 부주의’라고 한다.

◆기억력이 손상된다=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하면 그 중 하나 혹은 둘 다 그 상세한 내용을 놓치게 된다. 2011년의 한 연구결과 멀티태스킹 중 뒤늦게 어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더라도 이미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 간의 관계를 망친다=영국 에섹스 대학의 연구결과 대화중에 핸드폰 통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둘 간의 관계에 균열이나 신뢰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과식하게 한다=식사를 하면서 다른 데 신경을 쏟으면 두뇌는 포만감을 느끼는 것을 방해하고 계속 먹게 만든다. 혼자서 식사를 하더라도 책이나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멀티태스킹에 능숙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우리는 자신이 멀티태스킹에 능숙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2013년 유타대학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창의력을 꺾는다=멀티태스킹은 많은 ‘작업 기억’을 필요로 하는데 작업 기억을 많이 쓰게 되면 우리의 두뇌는 그 만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용량이 줄어든다.

◆한 가지 일에 집중을 못하게 한다=‘일단 손에 들어온 일은 즉시 처리하라(OHIO·Only Handle It Once)’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 일이든 더 집중적으로 하는 데 필요한 원칙이다. 멀티태스킹은 이 ‘OHIO’를 막는다.

◆위험할 수 있다=운전 중에 문자 메시지 보내기나 통화하기는 위험하다. 심지어 핸드 프리 장치를 이용하는 것도 음주 운전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단지 운전 때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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