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화장하는 이유, 실제로 알고 보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내가 화장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글쓴이는 어린이집 교사인 아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는 “몸이 좋지 않았던 아내가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출근했더니 아이들이 ‘아줌마 우리 선생님 어디 갔어요?’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날 아내가 화장을 하고 출근하자 아이들은 ‘말썽 피우지 않을 테니 선생님 그만두지 마세요. 어제 이상한 아줌마가 왔는데 너무 무서웠어요’라고 매달렸다”고 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들의 눈이 가장 정확하고 솔직하다” “여자가 화장하는 이유를 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여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이긴 하지만 여성은 얼굴에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있으면 마음이 불편해진다고 털어놓았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인터랙티브가 1292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6%는 화장을 하지 않은 자신의 얼굴에 대해 매력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14%는 화장을 하지 않으면 그걸 자꾸 의식하게 된다고 했다. 심지어 14%의 여성은 “화장을 하지 않고 나가면 나 자신이 마치 벌거벗고 있는 기분이 든다”고까지 답했다.

이 조사를 의뢰한 렌프류 센터 재단(Renfrew Center Foundation)의 책임자인 아드리엔느 레슬러는 “여성들에게 화장은 심리적 안전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처럼 중독 수준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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