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즐기는 간식, 라면 제대로 먹는 법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외국인도 즐기는 간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외국인 여성이 공원 벤치에 앉아 간식을 먹고 있는데, 그것이 다름 아닌 생라면. 한국인이 별미로 즐기는 생라면을 외국인이 혼자서 봉지 채 먹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우리나라의 1인당 라면 소비는 한 해 평균 70개로 세계 1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라면은 나트륨과 탄수화물이 많고 영양소들은 부족해 주의해야 한다.

최고의 궁합이라고 여기는 김치는 맛으로는 최고일지 몰라도 건강엔 좋지 않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염분 소비량은 5g인데, 라면 1개에 이미 하루치 염분이 다 들어 있다. 또 라면과 김치는 함께 먹으면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라면을 먹은 뒤 입가심으로 콜라를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콜라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충치와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대신 우유를 한 컵을 부어 먹는 것이 좋다. 우유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 등이 들어있어 라면의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준다. 맛도 고소할 뿐 아니라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양배추, 양파, 다시마 등도 국물을 시원하게 해줄 뿐 아니라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액 내 불필요한 지방까지 제거해줘 건강하게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정미혜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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