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대부분 실제보다 적게 먹는다 생각

칼로리 생각하는 사람 5%에 불과

사람들은 자신이 실제로 먹는 것보다 적게 먹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햄버거와 치킨, 샌드위치, 도넛 체인점들의 손님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밝혀낸 사실이다. 연구팀은 보스턴의 외식 체인점을 이용한 성인과 어린이, 10대 청소년들을 3000명 이상 인터뷰했다.

이들에게 자신들이 주문한 음식의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물었고, 이를 실제 칼로리와 비교했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제이슨 블락 교수는 “최소한 3분의 2 정도는 실제로 자신들이 섭취한 칼로리보다 낮게 섭취한 것으로 생각했으며 4분의 1은 그 실제 섭취량과 스스로 얘기하는 섭취량 간의 차이가 500칼로리나 됐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건강한 패스트푸드라고 선전하는 ‘서브웨이’ 이용자들의 반응인데, 이들은 특히 이 같은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또 단지 5%만이 메뉴를 고를 때 칼로리를 감안한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소비자들의 생각과 실제 간에 괴리가 큰 것을 막기 위해서는 칼로리를 메뉴판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렸으며 최근 미국 MSNBC 뉴스가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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