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핸드백에 화장실 보다 많은 세균 득실

항 박테리아 청소제 사용 필수

여성의 핸드백에 화장실보다 많은 병균이 득실거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의 위생 관련 회사인 이니셜 와시룸 하이지니(Initial Washroom Hygiene)에 따르면 여성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백 5개 중 한 개꼴로 사람의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정도의 유해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실에 서식하는 유해 세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이 회사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핸드백은 우리의 손이나 여러 유형의 물체 표면들에 접촉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균들이 핸드백 위로 붙게 되는 반면 핸드백을 세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단 이렇게 흡착된 세균은 핸드백과 자주 접촉하는 손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유해한 결과를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죽으로 된 핸드백이 세균에게는 좋은 서식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푹신푹신한 표면과 재질이 대부분의 세균에게는 ‘이상적인’ 서식 여건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항 세균 청소제를 사용해 핸드백을 닦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핸드백 외에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다른 공간이나 물건들에도 화장실 이상의 유해 세균이 서식한다는 것이 다른 연구결과들에서 밝혀진 바 있는데, 컴퓨터 키보드,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헤드폰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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